의사에서 마법사가 된 스티븐 스트레인지
스티븐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천재적인 신경외과 의사로 뛰어난 실력과 자만심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나 교통사고로 인해 손이 심각하게 손상되어 외과의사로서의 경력을 이어나갈 수 없게 되면서 좌절하게 됩니다. 현대 의학으로는 손을 완전히 회복할 방법이 없었고 스트레인지는 좌절과 절망 속에서 재활과 치료법을 찾기 위해 전 재산을 다 사용하게 됩니다.
스트레인지는 어는 날 완치된 환자의 조언을 듣고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 있는 카마르타지라는 신비로운 장소에 갑니다. 여기에서 그는 에이션트 원(틸다 스윈튼)이라는 강력한 마법사와 그의 제자들을 만납니다. 스트레인지는 에이션트 원에게 물리적인 세계 너머의 마법과 다차원, 현실의 본질을 배웁니다.
스트레인지는 처음에 마법의 개념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지만, 에이션트 원과 모르도(치웨텔 에지오포)의 지위 아래 마법과 다차원의 비밀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그는 천재적인 두뇌와 끈기를 발휘해 빠르게 성장하며, 차원을 이동하고 마법 무기와 기술을 익히게 됩니다. 특히 아가오토의 눈(시간의 인피니티 스톤)을 통해 시간을 조작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전 제자였던 카이실리우스(매즈 미켈슨)는 에이션트 원의 가르침을 배신하고 어둠의 차원에 존재하는 강력한 존재인 도르마무의 힘을 얻기 위해 반란을 일으킵니다. 그는 불멸을 추구하며 지구를 어둠의 차원과 연결하려고 합니다. 카이실리우스와 그의 추종자들은 마법사들을 공격하며 현실 세계를 혼란에 빠뜨립니다.
스트레인지는 카이실리우스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싸우는 중 에이션트 원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그녀가 자신을 유지하기 위해 어둠의 차원의 힘을 사용해 왔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이는 모르도와 스트레인지에게 큰 충격을 줍니다. 그러나 에이션트 원은 자신의 최후를 맞이하며 스트레인지에게 자신의 이기심을 버리고 더 큰 목적을 위해 헌신하라는 중요한 교훈을 남깁니다.
스트레인지는 도르마무를 막기 위해 위험한 결정을 내립니다. 그는 아가모토의 눈을 사용해 도르마무가 지배하는 어둠의 차원으로 들어가서 시간을 무한히 반복시키는 타임 루프를 만듭니다. 도르마무는 이 반복에 갇히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항복하여 지구에서 물러나기로 합니다. 스트레인지는 타임 루프를 풀고 지구를 구하는 데 성공하지만 시간 조작의 결과로 인해 예상치 못한 후폭풍을 맞이합니다. 즉, 마법사 사회 내에서의 규율 문제, 다차원 세계의 안정선, 그리고 시간 스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자신의 이기심을 버리고 더 큰 목적을 위해 헌신하라
스티븐 스트레인지는 탁월한 외과의사로 큰 명성과 부를 누리며 극도로 자기중심적이고 자만에 빠져 있었습니다. 자신의 명성과 실력을 과시하며 다른 사람들에 대한 공감이나 배려보다 자신의 성공과 자부심을 우선합니다. 환자들을 선택할 때도 자신의 명성을 높일 수 있는 케이스만을 다루며 타인의 필요보다는 자심의 업적에만 관심을 기울입니다.
그러나 교통사고로 인해 그가 손을 다치면서 더 이상 외과의사로서 활동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때에도 자신의 손을 회복하기 위해서만 노력하며 다른 사람의 고통이나 도움을 무시합니다. 이기심에 뿌리를 둔 절망은 그가 가진 모든 재산을 탕진하며 관계도 깨지면서 자신을 더 외롭게 만듭니다.
카마르타지에서 그는 에이션트 원과 모르도, 그리고 다른 마법사들을 만나면서 다른 차원의 세계와 가르침을 접하게 됩니다. 초기에는 자신의 손을 치유하는 것에만 집중하여 마법을 배우려고 했지만 마법의 본질과 다차원의 위협을 이해하면서 점차 더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됩니다.
에이션트 원은 진정한 힘은 이기심이 아닌 이타심, 즉 더 큰 공동체와 세상을 위해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는 데서 온다고 가르칩니다. 스트레인지는 자신의 고통이 세상의 더 큰 고통에 비하면 작은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자신이 세계의 중심이 아니고 세상의 더 큰 조화와 균형을 지키는 작은 부분에 불과하다 것을 이해하게 됩니다.
스트레인지는 세상의 균형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마법사가 됩니다. 뉴욕 생텀의 수호자로서의 책임을 받아들이고 지구와 다차원 세계의 위협에 맞서 싸우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과학적 사고와 영적 세계의 융합
스트레인지는 초기에 마법의 개념을 이해하기 어려워하지만 천재적인 두뇌와 논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마법을 과학적 시각에서 분석하려고 시도합니다. 그는 마법의 기초를 양자 물리학과 물리적 법칙에 비유하며 차원의 개념을 연구하기 시작합니다. 이는 과학과 마법이 서로 충돌하는 것이 아니라, 그 본질이 다를 뿐 같은 법칙 아래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스트레인지는 과학적 사고와 마법적 지식을 모두 활용하여 도르마무와의 대결에서 시간의 개념을 조작하여 타임 루프를 만들고 이를 통해 지구를 구해냅니다. 이는 과학적 논리(시간의 흐름과 반복성)와 마법적 능력(시간 조작)이 결합된 예를 보여줍니다. 과학적 사고와 영적 사고가 서로 보완될 수 있으며 함께 조화를 이룰 때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과학은 사실과 증거에 기초한 탐구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발전시켜 왔지만, 인간의 경험에는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영적, 철학적 요소도 존재합니다. 이 두 요소는 서로 충돌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보완하며 조화를 이룰 때 더 큰 힘을 보여준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히든 피겨스, 인종차별에 대한 도전과 용기 (1) | 2024.11.11 |
---|---|
본 슈프리머시, 본의 두 번째 이야기 (0) | 2024.11.11 |
앤트맨, 작은 히어로의 탄생 (0) | 2024.11.08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아웃사이더의 반란 (2) | 2024.11.07 |
어벤져스, 슈퍼히어로들이 모였다 (0) | 2024.11.07 |